[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14일 파스쿠찌 직·가맹점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2 파스쿠찌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스쿠찌 서울대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달 30일부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선을 통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6명의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역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파스쿠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라떼아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하고 세계적인 대회인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라떼아트 심사항목에 입각해 맛과 기술의 창의성, 숙련도 등을 평가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1등을 차지한 파스쿠찌 광안리점 김세희 바리스타에게는 상장, 부상과 함께 파스쿠찌 이탈리아 본사 견학의 기회가 부여됐다.
김세희 바리스타는 “대회 개최 소식을 접하고 우승하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께 바리스타로서 파스쿠찌 커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백영호 파스쿠찌 상무는 “매년 파스쿠찌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어 파스쿠찌 전 매장의 커피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탈리안 정통 커피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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