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온 가수와 가수지망생, 음반기획사 대표 등이 무거기로 검거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판매·투약한 혐의로 가수 김장윤(45)씨와 판매책 이모(6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음반기획사 대표 윤모(48)씨와 가수지망생 B(34·여)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택이나 여관, 커피숍 화장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1990년대 활동했던 유명 그룹 '닥터레게'의 리더로 마약 관련 전과 8범이다. 그는 10년 전 교도소에서 만난 이씨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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