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구자철…촌스러운 과거 사진에 네티즌 "괜찮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2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은 구자철 선수의 감추고 싶은 과거 사진이 대방출됐다.
최근 인터넷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이 사진들은 구자철 선수의 셀카를 비롯해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됐던 사진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 사진 모음 게시물에는 흔히 '잘가라 구자철'이란 제목이 붙는다. 구자철이 촌스러운 과거 사진 때문에 두문불출할 것이란 의미다. 네티즌은 흔히 유명인의 과거를 폭로하며 앞으로 민망해서 밖으로 나올 수 없을 것이란 의미로 "잘 가라 XXX"라는 말을 쓴다.
이중에는 동료인 기성용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도 있다. 구자철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깨와 얼굴 사이에 전화를 끼고 있는 사진이다. 70년대 나일론 점퍼같은 져지를 입고 있거나 나름 멋있는 척하며 허세를 부리는 사진도 있다.
네티즌은 "근데 난 저런 사진도 귀엽다"(@tvxq**), "오빠는 축구하게 생겼어요. 멋있어요"(@doi2**), "뭔가 봤더니 멀쩡하잖아. 왜그래 완전귀엽구만"(@95090**) 등 별로 촌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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