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갯벌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갯벌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우리의 중요한 해양자산인 갯벌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갯벌보전가치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5회 갯벌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갯벌사진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갯벌정보시스템'(www.tidalflat.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개최에 앞서 지난 '갯벌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정부과천청사역, 송도테크노파크역, 순천만자연생태관 등에서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갯벌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사진으로 1인당 3작품(1000만화소 이상)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사진전문가, 갯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포상은 대상(1점 250만원), 금상(2점 100만원), 은상(3점 50만원), 동상(20점 20만원)으로 이뤄지며 대상 입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 금·은·동상 입상자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갯벌정보시스템에 게재해 역대 수상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마련하고 향후 각종 해양관련 행사시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하는 갯벌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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