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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사무총장 '민통선'내 군내초교 방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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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사무총장 '민통선'내 군내초교 방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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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이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민통선 내 군내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방문하는 군내초교는 군사시설보호와 군사작전상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민간인출입통제 구역 안에 있는 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과 국민의 염원인 평화와 통일의 현장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의 군내초교 방문을 추진해왔다.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날 방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유네스코협동학교 운영을 격려하고 평화교육의 내용을 밝힌다. 또 유네스코협동학교네트워크 가입인증서를 군내초교에 수여하고, 강의한 뒤 학생 및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공산당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외무장관 등을 거쳐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 방문을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국제이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협동학교 60주년 국제회의'는 2013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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