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14일부터 9일간 '여름상품 처분전'을 진행한다.
13일 이마트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언더웨어, 침구, 신발 등 여름상품 가격인하전을 진행, 시즌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여름상품 매출이 8월까지 신장세로 이어지면서 여름상품 수요가 지속될것으로 전망, 평년보다 10일가량 먼저 여름상품 최종처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언더웨어 80개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언더웨어 여름상품전’은 여름 신상품 480만장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비안과 비너스, 황신혜의 팬티·브라를 3800원·9800원에 준비했다.
여름철 통풍이 잘되는 남성용 쿨소재 언더웨어도 5800원에 준비했고, 아동팬티를 1800원에 초저가로 내놓았다. 이마트는 언더웨어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수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누리 혜택도 마련했다.
또 이마트는 에스쁘리홈, 로렌데코, 러빙홈 등 5개 침구브랜드 여름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주요상품으로 러빙홈 리플홑이불을 정상가 1만9900원에서 50% 할인된 9900원에, 엠보홑이불을 정상가 1만4900원에서 33% 할인한 9900원에 내놓았다.
이밖에 여름 티셔츠, 반바지는 5000원, 7000원, 9000원에 균일가로 준비했고, 샌달, 수영복, 모기장 등도 싸게 판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올해는 9월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시즌상품 수요가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평년보다 10일가량 일찍 시작하는 여름상품 최종 처분전을 통해 여름상품 구입을 하면 남은 여름도 시원하게 즐기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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