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경선후보측은 12일 폐막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수엑스포로 전남 여수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홍 대변인은 "대회 준비과정과 운영에 있어서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을 거쳐 향후 국제 대회를 운영하는 데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사후 활용 문제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 여수엑스포의 열기를 온전히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여간의 준비기간과 93일의 대회 기간 동안 애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여수 시민 한분 한분의 수고와 노력이 이렇듯 값진 결실을 맺었다.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선경선후보캠프의 이상일 대변인은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폐막은 개막 직후 노출된 문제들을 정부와 조직위, 그리고 여수시민이 협력해 신속하게 해결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엑스포 관계자들과 여수시민,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관람객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중요한 건 사후(事後) 활용"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이 해양 이용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항구도시임을 입증한 여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끔 지혜를 짜내는 일이 중요하다는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조직위는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최선의 활용책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의 국민행복 캠프도 여수 엑스포의 성공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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