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조정기일 앞두고 만반의 준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첫 이혼조종기일을 앞둔 배우 류시원(40)이 변호사를 추가로 지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류시원은 지난해 서태지-이지아의 소송에서 이지아 측 소송대리인으로 나섰던 법무법인 바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8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소송위임을 받은 바른 측이 당초 2명의 변호사를 배정했다가 지난 6일 4명의 변호사를 추가해 담당 변호사 추가지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류시원의 아내 조모(32)씨가 이혼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가 해임한 뒤 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당시 류시원 측은 "(법률대리인 선임이) 가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여부 및 자녀 양육권을 두고 대립 상황에 놓인 상태다.
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10월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지난 3월22일 조씨가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류시원은 이혼소송이 알려진 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가정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조정은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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