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KT가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를 청산한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휴대폰 제조사업에서 철수하기 위해 kt테크의 자산과 부채 399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 또 105억원을 출자해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KT가 휴대폰 제조사업에서 철수하는 이유는 저가폰 시장이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휴대폰 업계는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재편됐다.
한편, kt테크는 '타키' 브랜드로 피처폰부터 최신 LTE폰까지 다양한 단말기를 생산해 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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