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10일부터 사흘간 2층, 3층 대행사장에서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루넬로쿠치넬리, 멀버리,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폴스미스, 질샌더, 지미추, 콜롬보, 로베르토 까발리, 미쏘니, 발렌티노, 막스마라, 마놀로블라닉, 파비아나 필리피, 휴고보스(여성), 닉오웬스, 말로, 소니아리키엘, 월포드 등이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가을·겨울 이월 상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2년차 이상 재고 물량은 최대 80% 할인하며 총 100억원 규모로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년차 이상 재고 물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율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릭오웬스, 파비아나필리피, 에크르, 눌 등 최신 강남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및 편집숍 브랜드도 참여해 지난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며 "해외패션상품의 특성상, 행사 초기 소진이 빠르기 때문에 서둘러서 구입을 하면 수입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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