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황선혜 교수(사진)가 숙명여자대학교의 새 총장으로 선출됐다. 황 교수는 오는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4년 간 숙명여대를 이끌게 된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이사장 이용태)은 9일 '2012학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 후보 1순위인 황 교수를 1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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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7월 '제18대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교수회의'를 열고 황 교수를 1순위 후보, 한영실 총장을 2순위 후보에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영실 총장의 후임으로 황 교수가 총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황 교수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펜스버그 주립 대학(Shippensburg State University)에서 영문학 석사,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교육언어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특수대학원장, 문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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