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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조선해양, 대규모 플랜트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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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해상 플랜트 건조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3.84%)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선박(LNG-RV) 및 부유식 LNG 인수터미널 솔루션 업체인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는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최대 8기에 달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건조를 위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회사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인 17만3400㎥급 LNG-FSRU를 기본으로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선형의 축소 또는 확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수주액이 2억8000만달러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8척을 동일 규격의 플랜트로 수주가 확정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규모는 최소 22억달러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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