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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신호설비공사, 감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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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비 591억원·4개 공구…‘지역의무 공동계약’, ‘1사 1공구 낙찰제’ 적용

호남고속철도 신호설비공사, 감리용역 발주 호남고속철도 신호설비 신설공사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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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4년 말 완공될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오송역~광주 송정역)의 신호설비공사 및 감리용역이 발주된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신호설비신설공사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안전하게 제어하는 열차제어시스템의 현장설비와 안전설비 등을 갖추는 것이다.


약 532억원 규모의 공사로 ▲오송역~공주역 ▲공주역~익산역 ▲익산역~정읍역 ▲정읍역~광주 송정역 등 4개 공구로 나눠 발주된다.

약 59억원 규모의 감리용역은 3개 공구로 나눠 이뤄진다. 오송역~공주역, 익산역~광주 송정역 공구를 발주하고 나머지 공주역~익산역 구간은 철도공단이 직접 감독을 해 기술력을 쌓으면서 예산 아끼기(약 20억원)도 꾀한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지역 업체를 1곳 이상 넣는 ‘지역의무 공동계약’, 특정회사 편중 낙찰방지를 위한 ‘1사 1공구 낙찰제’를 적용해 지역?중소업체의 입찰참여기회를 늘린다.


윤한훈 한국철도시설공단 신호제어처장은 “호남고속철도 신호설비신설공사는 오는 9월 시공사를 정해 올 10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4년 말 호남고속철도를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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