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전력이 장 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장보다 50원(0.20%)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9%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한화, 우리투자, SG, 한국, 동양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그러나 외국계는 매도 우위다. 현재 외국계 순매도 합은 3만5940주.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정부 권고안을 받아들여 평균 4.9%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4월과 7월 각각 13.1%, 10.7% 인상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지만 모두 반려된 바 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이 4.9% 인상안을 제출하면 전기위원회 의결을 거친 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최종 인상률을 결정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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