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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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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총력전'을 펼친다. 타사 보다 뒤늦게 뛰어든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2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사적인 LTE 가입자 유치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3만2000여명의 직원들에게 LTE 가입자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이번 전사 마케팅의 골자다. 우수한 성과를 올린 직원에게는 퇴직 후 대리점 영업권을 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KT가 이처럼 직원들을 동원한 LTE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시장 진입이 늦어지면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에 밀리고 있는 LTE 경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각각 334만 명, 117만 명, 257만 명이다. 특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7월 휴대폰 번호이동 시장에서 KT를 떠난 사용자들은 모두 35만2316명이었만 새롭게 KT를 선택한 사용자는 28만153명에 그쳤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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