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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수영 여자대표팀 동갑내기 백수연과 정다래가 평영 200m 결선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백수연과 정다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 평영 200m 준결승에 출전했다. 먼전 역영을 펼친 건 백수연이었다. 1조 6번 레인에서 출발, 2분24초67만에 조 5위로 골인했다. 결선 진출을 바라볼 만한 무난한 성적. 상승세는 2조 8번 레인에 선 친구 정다래에게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직선으로 헤엄치지 못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노출, 2분28초74만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전체 꼴찌에 머물렀다. 쓴잔을 마신 건 백수연도 마찬가지.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려 한 계단차로 8명이 출전하는 결선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전체 8위를 차지한 포스터 샐리(호주, 2분24초46)와의 격차는 불과 0.21초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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