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신임 사장에 최규남(崔圭楠)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임 사장의 선임은 애경그룹 전략기획실장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겸임했던 조재열 사장이 9월1일 출범 예정인 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신임 최 사장이 8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안용찬(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 체제가 구축된다. 신임 최사장의 임기는 전임 조재열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주총까지다.
미국 공인 재무분석사(CFA)인 최 사장은 미국계 벤처 투자회사인 이스트 게이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 최규남(崔圭楠) 사장 프로필
▲1964년 4월, 서울 출생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미국 스탠포드대 공업경영학 석사 ▲서울대 자원공학과 학사 ▲EAST GATE Partners Korea, 대표 (2010~2012) ▲EAST GATE Capital Management USA, Managing Director (1997~2012)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원장(2009~2011)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2007~2009)
▲보광창업투자 고문(2006~2007) ▲퍼시픽 제미나이 자산운용사 파트너(미국LA, 1995~1997) ▲시트/킴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미국 뉴욕, 1992~1995) ▲씨티은행 기업금융부 부장(1989~1992)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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