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삼성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18점 전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삼성 카메라와 함께하는 인사이트전(insignt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사이트전은 지난 3월 '마음의 눈으로 담은 세상을 함께 느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6월 세계 최대 광고제인 '2012 칸 국제광고제'에서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 전시된다.
8월 한 달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인사이트전에서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 총 18점이 세 가지 테마로 전시된다. '만져, 보다' 테마는 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사물을 만지며 촉감으로 촬영한 사진, '느껴, 보다' 테마는 하늘, 바람 등을 느끼며 촬영한 사진, '들어, 보다' 테마는 세상의 소리를 들으며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돼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가치와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전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 아이들의 사진 선생님이었던 강영호 사진작가가 담은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사진 촬영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인사이트전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빛 맹학교 학생들의 사진으로 구성된 엽서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전무는 "칸 국제광고제 수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빛 맹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따뜻하고 스마트한 행복을 추구하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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