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5개월 교육마친 3기 교육생 수료식 열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모바일 교육기관 'T아카데미'가 지난 1월 성남시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저소득층 지원 희망 프로그램 '희망앱 아카데미'의 대상 지역을 성남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앱 아카데미는 전문적 IT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능력 개발 교육을 실시, 창업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에 개설한 IT 전문 교육과정이다.
4기 희망앱 아카데미는 기존 서울시와 성남시 거주자 대상으로 8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3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9월 1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5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70%이하 저소득 가구에 속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서울시 그물망 복지센터 또는 성남시청 기업지원과 및 동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희망앱 아카데미는 3기 교육생 9명을 배출, 31일 수료식을 열었다. 서울시는 3기 교육생들에게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돕고, '희망취업 멘토스쿨'이나 '희망취업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철 SK플래닛 OC추진센터장은 "희망앱 아카데미를 지원해 5개월간 힘든 교육을 잘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희망앱 아카데미를 통해 서울, 성남시뿐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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