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8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지속했다.
3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내달 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휴대용 카메라 필터제조업체 나노스가 9300원(-0.53%)으로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장 승인 기업인 갠트리로봇 공장 자동화 시스템업체 맥스로텍도 8300원(-7.78%)으로 상승 하루 만에 급반락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1만9000원(-4.37%), 5만2000원(-1.42%)으로 이틀 연속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업체 세메스가는 18만2500원(-1.35%)으로 이틀 쉬고 다시 약세를 보이며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보톨렉스 제조업체 휴젤이 4만4000원(+1.15%)으로 나흘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자궁경부암 전암 치료백신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가 각각 5300원(+3.92%), 3250원(+10.17%)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체육복 제조업체 평안엘앤씨와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가 각각 6만원(-1.23%), 1만4800원(-1.33%)으로 내렸다. 항응혈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1만550원(-9.05%)으로 급락 반전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 밖에 온라인 연합복권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1만4100원(+1.44%)으로 올랐고,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1만8750원(-1.32%)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장 자진 철회 신청한 반도체 테스트업체 데스나가 8599원(-2.86%)으로 사흘 연속 내리며 5주 최저가를 갈아치우며 장을 마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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