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T 전산망이 해킹됐다는 소식에 정보보안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오전 10시10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4포인트(0.53%) 상승한 467.1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63억원 사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KT 전산망이 해킹돼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정보보안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니텍은 전일대비 380원(10.26%) 급등해 4085원을 기록 중이다. 이스트소프트와 소프트포럼은 1~3%대 상승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종이목재(2.27%), 컴퓨터서비스(1.55%), 금융(1.31%) 등의 상승폭이 크고 통신서비스(-0.81%), 오락문화(0.8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안랩(0.41%), 포스코 ICT(1.52%), 동서(0.32%) 등만이 오르고 있다. 다음(-1.26%), 파라다이스(-2.29%), SK브로드밴드(-1.45%)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0개가 내림세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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