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가 870만명의 고객 정보 유출 소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KT는 전거래일보다 900원(2.73%) 하락한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KT 휴대전화 고객 정보를 유출해 텔레마케팅에 활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해커 최모(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KT 전산망이 해킹되면서 약 870만 명의 휴대전화 가입자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이와 관련 KT는 사과문을 내고 "범죄조직이 불법 수집한 개인 정보는 전량 회수했으며 추가적인 정보 유출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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