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 출연중인 모델 이나현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나현은 28일 오후 박태환의 실격 소식에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 돼"라는 멘션을 달았다.
같은 날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 선수가 실격 논란에 휩싸이자 모델 여연희가 "뭐지? 왜 실격? 어이없다"라고 적은 글에 답한 내용이다.
이나현의 발언에 친구로 보이는 다른 네티즌이 당황스럽다는 듯 이모티콘을 남기자 이나현은 다시 "말 잘못했다. 내가 웁스"라고 수습했다.
이후에도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나현은 "죄송합니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막말했네요"라는 사과도 올렸다.
하지만 파장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나현? 너도 혼 좀 나야해", "누군데 박태환을 비난하나", "생각이 없는가 보다"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나현은 지난 21일 첫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 코리아3'에 출연한 참가자. 중국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해 3개 국어에 능통하고 대학교 졸업 뒤 삼성과 JYP 등 유수기업 중국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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