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센트럴자이' 난방에너지 최대 50% 절약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GS건설은 동탄2신도시 센트럴자이를 통해 인근 단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용면적 72~84㎡ 지상 25층 10개동 총 559가구 규모의 단지에는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인 '친환경 스마트 하우스' 설계공법이 적용된다. 친환경 우수 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예정으로 관리비 절감을 위해 주택별로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 이중창,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대 50%까지 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하우스 기술을 도입했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자이 전용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락과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난방 및 조명 제어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술도 적용한다.

최근 2년여간 소형평면 개발에 주력해온 노하우를 살려 동탄2지구의 주 타깃인 2~3인 가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평면 설계도 선보인다. 4베이 위주 평면으로 72㎡형에는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84㎡형에는 가족실, 서재, 취미실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플러스 알파 공간을 제공한다. 1층 세대 특화를 위해 0.3m 천정고를 추가해 2.6m로 계획하고 기준층 천정고 역시 2.4m로 차별화한다.

단지 남측과 서측에는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위치해 하천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조성하는 대규모 수변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운동과 산책 등 여유있는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대규모 녹지공간이 마련돼 단지 내외부가 하나의 녹지 축으로 연계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로 조성된다.

이밖에 입주민들 간에 휴식과 친목도모가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안에 입주민 전용 텃밭이 마련되며 GS건설의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 '자이안센터(Xian Center)'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자이안센터는 수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 전면부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