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곡물주들이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50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1포인트(0.75%) 상승한 458.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 50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쓰고 있다. 반면 기관은 58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애그플레이션 우려감에 곡물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전일대비 700원(9.16%) 상승한 8700원을 기록 중이고 농우바이오도 3%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제약(-0.81%), 인터넷(-0.1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음식료·담배(2.91%), 금융(1.98%), 운송(1.81%)업종의 상승세가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85%)이 재료 노출에 3일째 하락하고 있고 다음(-0.91%), CJ오쇼핑(-1.39%) 등이 약세다. 안랩(2.08%), 파라다이스(4.82%) 등은 강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2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302개가 내리고 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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