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누구나 공원에서 일부 노숙인이나 주취자들의 행패·소란, 청소년 탈선, 폭력 등으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이 한두번쯤 있을 것이다.
이에 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과 손잡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안전한 공원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원 내 방범시설 확충과 예산지원, 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 또 서울경찰청은 순찰근무 강화 등 질서확립과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공원 자료를 공유하고 신규 공원 조성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하는 등 공원 안전과 시민의 이용만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원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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