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여름 휴가로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가족이 늘어 나고 있다.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해외여행에서 탈 없이 여름 휴가를 즐기려면 떠나기 전 이것저것 챙길 것들이 많다.
모처럼 멀리 떠나는 낯선 여행지에서 특히 준비에 대한 부담은 배가 되기 마련. 특히 해외여행지라면 아이도 챙겨야 하고 무거운 짐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아빠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된다.
가족들의 행복한 해외여행을 위해 요즘 뜨는 대미족(엄마처럼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이 나서서 챙겨야 할
무엇이 있을까?
오는 8월 2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제 22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일 여행에 필요한 실속 유아용품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휴대가 편리한 초경량 유모차
유모차 없이 아이를 동반하면 기대했던 첫 여행지의 충분한 관광은 커녕 여름휴가도 망치게 된다. 유모차는 아이와의 동반여행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
그러나 부피와 무게 등 이동성의 문제 때문에 쉽게 망설여지는 아이템이었으나 최근 휴대성 및 편의성이 향상된 유모차가 속속들이 출시하면서 이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마이크라라이트의 6kg 초경량 유모차인 수퍼라이트는 망사소재에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해 여름철 야외용품으로 적합하다.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에 혼잡한 곳에서도 유모차를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낯설고 복잡한 여행지에서 더욱 편리하다.
기내 반입이 가능할 만큼 작게 접히는 것도 장점.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충격흡수로 12인치 공기주입식 타이어가 지면의 여름에 강한 매쉬원단의 그물망시트로 통풍이 잘돼 더운 여름철 제격이다.
◆아이 안고 갈 땐 맞춤형 아기띠와 쿨리
기내에서 아기를 안을 때나, 여행지에서의 가벼운 외출을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아기를 편하게 안고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아기띠는 필수. 아기띠는 아빠가 직접 매기 때문에 편하게 맬 수 있어야 오랫동안 안정감 있게 이동이 할 수 있기 떄문이다.
국민아기띠라 불리는 쁘레베베의 '맨듀카 아기띠'는 중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아기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 앞/뒤로 다 맬 수 있는 구조에 등받이 확장기능이 특징.
곡선형태로 제작된 패드형의 허리 벨트는 아기띠가 쳐지는 것을 막아 무게감을 덜어준다. 또 아이가 안겨서 잠이 들었을 때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는 슬리핑 후드가 내장돼 있다.
모두 시원하게 여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아기띠 액세서리도 있다. 키디 유모차, 카시트에도 적용 가능한 쁘레베베 아기띠 액세서리 '쿨리'는 아기띠 원단이 아이 등이 착용자(부모)와 직접 닿지 않게 내부공간을 확보한데다 3D 입체 매쉬 원단에 직경 7mm의 벌집구조여서 통풍이 원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이와의 설레는 여행길이지만 기저기, 물티슈, 옷가지, 이유식 등 챙길 것이 너무나도 많다. 많은 짐도 가져가면서 스타일까지 포기할 수 없는 젊은 부모들을 위한 기저귀 가방인 유엠의 '사만다레이엣 백팩'은 무게가 가볍고 실용적 수납도 가능하면서 스타일리쉬함까지 포기 할 수 업는 아빠들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들에게 '잇(it)'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목 보호대와 자외선 차단되는 썬로션도 필수
잠든 아이의 목과 턱을 보호해주는 끄레델의 목보호대인 '벳반 넥레스트'는 장시간 차량 및 비행 이동 시 아이의 목을 보호해주는 필수 안전용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캐릭터로 디자인된 이 목보호대는 부드럽고 푹신한 재질로 편안한 목 받침이 가능하며 숨막힘 방지를 위한 통풍 소재로 여름에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넥레스트는 1~4세, 4~8세 용으로 연령별로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지에서는 쉽게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마련. 얇고 민감한 아기피부에 적합한 썬로션을 구매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재구매율 1위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로고나의 '산테 썬로션'은 SPF15에 알로에, 세서미 등의 각종 식물 추출물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했고,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땀이나 물에 강해 물놀이 시 사용하기에 좋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휴가철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원활한 여행과 휴식을 위한 편의성을 높인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임산부 및 초보엄마들에게 출산, 육아, 조기교육에 관한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인 베페 베이비페어에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특화된 상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2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다. 베페 베이비페어 입장료는 5000원이며, 베페 홈페이지(www.befe.co.kr) 신규 회원가입 또는 기존 회원은 행사 종료일까지 개인정보를 수정하거나 베페 모바일 어플(사샥)을 통해 무료초청장을 다운로드 하면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베페 롯데 카드나 베페 기프트카드를 발급 받으면 4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