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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5.0 시대]노인모델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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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노인종합복지관 年2회 오디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노인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 종류다. 국내에서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했으며 최근 들어 성북구청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전문 모델에이전시에서도 일부 관련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노인모델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많지 않고 그간 주목받지 않아 정확한 시장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다. 노인모델은 지자체에서 복지사업 일환으로 하는 반면 전문업체는 수익사업 성격이 강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틈새직종으로 노인취업 활성화라는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상을 구축해 긍정적인 노인상을 심어주는 간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연중 2회 정도 오디션을 통해 모델로 일할 노인을 선발한다. 국민기초수급자나 복지부가 진행하는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제외하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반면 양재종합복지관은 전국 어디 출신이든 지원자를 받는다.


복지관 관계자는 "경쟁률이 치열할 경우 10대 1까지 기록한 적도 있다"며 "보통 한 기수에 30~40명 정도 선발하며 현재 6기수까지 180여명이 소속돼 활동중"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광고주나 모델에이전시와 노인모델을 연결해주는 일을 비롯해 노인을 대상으로 오디션 치르는 법 등 관련강의도 해준다. 박기천 실버모델팀장은 "모임이 오래된 만큼 교수나 기업 임원 출신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경험의 노인이 활동하고 있다고 있다"며 "연극동아리 등 별도 소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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