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상임고문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한국에 안철수 같은 사람 10명만 만들어도 잘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안철수 원장이 정치에 나온다고 하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완전고용국가'를 위한 정책 발표에서 "청년들이 과감한 도전과 창의를 가지고 꿈을 펼칠 수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분명한 것은 미국에서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크버그처럼 세계적인 기업가형 과학기술자를 양상할 수 있고 한국경제를 도약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에 관련된 전 단계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신용불량자인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정규직 취업 전까지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신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우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손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에서 우리나라 고용율을 유럽 복지 국가 수준인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 공약으로 ▲중소기업 보증은행과 R&D 연구센터 설치 ▲10만 창의벤처기업 육성 ▲사회서비스 혁신 ▲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내놓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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