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선착순 40명 모집(온라인 접수-20명...전화접수-20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자전거교실’에 참여할 여성 수강생을 2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내 거주하는 65세 이하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온라인 접수 20명과 전화접수 20명을 합해 총 40명이다.
온라인 접수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회원 가입해 로그인한 후 ‘생활정보→교통·주차→자전거교실→교육신청’을 클릭해 원하는 회차에 신청하면 된다.
전화접수는 문화체육과(☎2620-3418)에서 가능하다.
양천근린공원에서 진행하는 ‘8월 자전거교실’은 8월20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무료로 운영한다. 주중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한다.
자전거 타기는 현대인의 약화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소모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체중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허리나 무릎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하체 근력을 발달시켜 발목과 무릎, 고관절 등을 유연하고 강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구는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없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동 주민센터를, 매주 금요일에는 자전거가 많이 운집하는 공동주택과 학교 인근 등을 직접 찾아간다.
또 주중에 수리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을 위해 매월 2·4번째 토요일마다 신정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도 주말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2011년에는 한 해 동안 총 81개소에서 4509대 자전거를 수리,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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