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신월5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열려 주민 의견 청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월5동 77-1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6일 오후 5시 신월5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신월5동 77-1 일대 3만7551㎡ 용지에 대한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실태조사 시행에 따른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신월5동 77-1 일대는 지난 2010년11월25일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신월5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는 2011년 8월에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지난 6월18일 ‘정비계획수립 시·구 합동 보고회’를 거쳐 토지이용계획 및 건축계획 등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은 용적률 225% 이하, 최고 13층 높이 15개 동, 총 836가구(부분임대 38가구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날 설명회에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실태조사도 포함한다.
실태조사는 현재 수립한 건축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성 분석과 분담금 추정을 통해 대략적인 분담금을 주민에게 알리고 올해 10월까지 주민의견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결과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반대하면 정비구역이 해제되지만 대다수 주민이 찬성하면 정비계획은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세부내용이 확정된다.
양천구 균형개발과(☎2620-350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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