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국영 로스네프트와 이탈리아 에니(ENI)가 해양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로스네프트와 에니는 흑해와 북극 바렌츠해에서 공동으로 자원개발에 나선다.
또 로스네프트는 에니의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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