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비준안에 서명했다.
AFP통신은 크렘린궁 공보실이 이같이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 서명 30일 후 가입의정서가 공식 발효되면 러시아는 WTO의 156번째 회원국이 된다. 러시아 연방회의(상원)는 18일 WTO 가입 의정서에 대한 비준안을 승인했었다.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9위 경제 대국인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WTO로부터 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무려 18년에 걸친 협상 결과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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