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빈곤율이 반세기만에 최고치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경제학자, 싱크탱크, 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빈곤율이 2010년 15.1%에서 15.7%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소폭의 증가세를 예상한 이들도 있었지만, 0.1%의 상승만으로도 196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역대 최고치는 빈곤율 조사를 시작한 1959년으로 22.4%였다.
빈곤율은 불완전 고용상태인 근로자, 교외 거주 가정에서부터 극빈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진 상황이다. 일부 근로자들의 경우 일자리 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는데,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가는 상황이라 더욱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따르면 미국민 6명중의 1명꼴인 4700만명이 빈곤층에 속해있는 것이다.
실제 조사 결과는 올해 가을에 발표될 예정인데,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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