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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DTI 완화에도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건설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9시50분 현재 대림산업 1300원(1.44%) 내린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대비 100원(1.18%) 내린 8350원, 현대산업개발은 750원(3.57%) 2만250원, 현대건설 1100원(1.77%) 내린 6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GS건설, 경남기업, 금호산업, 동부건설, 한라건설, 한신공영도 1~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22일 총부채상환비율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실수요자 특성에 맞춰 일부 불합리한 규제를 보완하기로 밝혔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규제 완화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대출금리 인하,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인하, 임대 사업 활성화 정책 등을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DTI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빌릴 수 있는 액수를 연소득의 일정한 수준으로 제한하는 비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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