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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양준혁이 도루에 성공한 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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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사진기자
입력2012.07.20 19:33
[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양준혁이 도루에 성공한 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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