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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지표 부진...닛케이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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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 내린 8669.87로 20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8% 하락한 733.82로 장을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은 미국의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현황을 보여주는 지수인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12.9%로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 6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도 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주택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일본의 보험 및 운송 기업들의 주가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해운사인 도쿄마린은 4% 하락했으며, 야마토 홀딩스도 2.4% 가량 하락했다.


풀래티퍼스 자산운용의 프라사드 팟커는 "회복세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만 보면 현재 배당 수익률 등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2.64%), 헬스케어(2.58%), 유틸리티(2.53%), 기초소재(1.69%), 기술(1.58%)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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