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증시는 19일 미국 주택시장이 4년만에 거의 최고로 뛰었다는 소식과 수출 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상승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 오른 8795.5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9% 상승한 747.13으로 장을 마쳤다.
기계수주에 대한 기대로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코마츠(Komatsu)가 3.3% 상승했다. 글로벌 테스트 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는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6.5% 올랐다. 주식회사 야스카와전기도 로봇 회사들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아 8.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2.83%),산업(1.35%),기술(2.25%) 분야가 상승폭을 이끌었다. 반면 소비자서비스산업(-00.50)를 비롯해 핼스케어(-0.08%)산업은 하락했다.
샤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트 투자전략수석은 "미국 경제는 '소프트패치(경기 회복 국면에서 본격적인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더 긴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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