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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사자' 확대..코스피 강세, 1820선 '電·車 약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 이상 강세를 유지하며 18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 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 중이다. 기관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으며 모처럼 만의 '전·차(電·車) 군단'의 동반 약진을 지지하는 중이다.


19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03포인트(1.67%) 오른 1824.9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3338억원어치를 내놓으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6억원, 283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의 경우 국가·지자체(2781억원) 물량이 중심이 돼 보험, 은행, 투신 등에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외국인이 29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베이시스가 개선, 프로그램으로도 차익 거래(2868억원)를 중심으로 4193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프로그램 물량은 대부분 국가·지자체 단기자금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2.92%)와 운송장비(2.84%)가 나란히 2% 이상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를 비롯해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의약품, 유통업, 보험 등도 1% 이상 강세다. 내리는 업종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 경기방어 업종과 금융업, 은행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3.38%)와 현대차(2.99%), 기아차(2.74%), 현대모비스(4.73%) 등 '전·차 군단'의 약진이 눈에 띈다. 포스코(1.26%), LG화학(1.64%), 삼성생명(0.86%), SK하이닉스(0.49%), SK이노베이션(3.14%), NHN(5.31%) 등도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2.58%), 한국전력(-0.59%), KB금융(-2.41%)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11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7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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