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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다가스카'가 에버랜드를 찾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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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다가스카'가 에버랜드를 찾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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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세계적 흥행 애니메이션인 '마다가스카'가 에버랜드에서 명품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21일 '영화보다 재미있는 뮤지컬 쇼'라는 컨셉의 신규 뮤지컬 쇼'마다가스카 라이브, 잇츠 서커스타임(Madagascar Live, It's circus time)'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지난 6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의 제작사인 드림웍스社와 에버랜드가 공동 참여해 뮤지컬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누적 1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150만 관객을 끌어 모으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마다가스카'공연은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함께 공연을 제작하는 공연형식을 도입했다. 특히 영화의 재미를 극장이 아닌 테마파크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에버랜드는 뮤지컬쇼 공연을 위해 기존 그랜드 스테이지를 대폭 리뉴얼 한 마다가스카 라이브 전용극장도 선보였다.


영화의 소재인 '서커스'를 형상화 하기 위해 6각형 형태의 특수 서커스 텐트 설치했고, LED 전식(10만개)ㆍ에어 샷 등 특수효과를 위한 무대 장치도 만들었다.


미국, 헝가리, 중국 현지의 서커스 전문 연기자들이 등장해 '스윙잉 폴(Swinging pole, 봉을 이용한 묘기)ㆍBMX 자전거ㆍ슬링키(Slinky, 스프링 의상을 입고 펼치는 묘기)' 와 같은 고난도 서커스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제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성우가 공연에 들어가는 더빙을 맡았다. 무대 의상도 드림웍스社가 지정한 업체에서 제작하는 등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랜드 허장열 수석은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애니메이션을 테마파크 특성에 맞도록 재창조한 뮤지컬 쇼"라면서"관객들이무대 위 공연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손님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러닝타임은 30분이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평일 2회(여름방학 기간 3회), 주말 3회 공연이 펼쳐진다. 031-320-5000 (월요일 휴연)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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