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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거래량 작년보다 29% 급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개포주공 두달동안 1억원 폭락…비 강남권 소폭 상승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6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동월대비 2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도심 주요지역의 재건축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6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6922건으로 작년 동월대비 2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6만8047건에 비해서도 16.3% 줄어든 수치다.


실거래는 지방이 32.1%으로 수도권 24.1%보다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2만1675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4.1% 줄었고 5월 대비해서는 11.7% 감소했다.

지방 역시 3만524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1%, 전월 대비 19% 줄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3만706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2.9% 감소했다. 이는 단독·다가구 9009건(22.9%), 다세대·연립 1만844건(20.2%) 보다 감소한 거래량이다.

거래량이 줄면서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도 급락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50.64㎡의 경우 6월 실제 거래된 매매 가격이 7억500만원으로 지난 4월 7억5000~8억원에서 최대 1억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비강남권에 위치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전용 49.85㎡는 2억850만~2억2천만원으로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1억9750만원에 계약됐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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