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0년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공간을 주민에게 전격 개방했다.
올해는 종교단체 등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민간단체 공간 개방도 추진 중이다.
이에 발 맞춰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오는 24일부터 주중 평일에 한해 박물관 1층을 전면 개방한다.
개방 공간은 ▲박물관의 상징인 아크로칸토사우르스를 만나는 중앙홀▲인간과 자연관 전시실 ▲3D공룡영화를 감사할 수 있는 시청각실 등 이다.
AD
다만 유료공간인 가상체험실은 제외된다.
특히 박물관측은 1층 개방과 함께 수족관라운지의 스낵바를 비롯 야외 노천카페와 분수대 데크에 쉼터를 만드는 등 주민편의시설도 정비했다.
이 주민편의시설은 날짜와 개관시간에 관계 없이 상시 개방한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공간개방을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학습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도심 속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003년7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종합자연사박물관으로 매년 30만명이상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56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