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충북 청주에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70대 백 모씨가 충북대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크로이츠 펠트 야콥병 의심 환자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백 모씨는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치매와 운동능력 상실 증상을 보이는 CJD는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어 발병하는 '변종 CJD'와 수술로 감염되는 '의인성 CJD'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CJD 환자는 29 명으로 집계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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