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8일부터 대학생 장학생 27명 모집, 국공립대 200만원, 사립대 3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장학금을 받을 지역내 대학생 27명을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대상은 추천일 현재 성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2012년 1학기 평점 B학점 이상을 받은 전국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어야 한다.
다른 장학금(학비 지원 포함)을 받은 경우 원칙적으로는 제외 대상이나 다른 장학금을 반납하거나 반납 예정시 신청 가능하다.
다둥이, 한부모, 장애인 가정의 경우 장학생 심사 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희망자는 동장 추천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준비해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각종 구비 서류 양식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 '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종 장학생 선정은 8월 중 성동구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성동구는 상반기에도 지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83명에게 장학금 1억5620만원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을 집중 지원하며, 장학금액은 국공립대 200만원, 사립대 300만원으로 총 7500만원을 지급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걱정 대신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교육지원과(☎ 2286-5861)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