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새말어린이공원, 동마장 어린이공원 등 놀이터 6개소 모래 환경위해성 조사 결과 안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어린이놀이터 모래 환경 위해성 조사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구는 최근 모래속 애완견 배설물, 산성비 등으로 인한 기생충, 중금속 물질로부터 어린이들 위생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내 놀이터 6개 소모래 위생 상태 점검에 나섰다.
대상은 응봉새말어린이공원(응봉동), 동마장어린이공원, 서마장어린이공원, 마장어린이공원, 보람어린이공원(이상 마장동), 미소어린이공원(하왕십리동)내 모래놀이터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놀이터를 대상으로 기생충란과 중금속 유무를 검사한 결과 6개 소 놀이터 모래 모두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중금속 검사 결과 비소(As) 카드늄(Cd) 구리(Cu) 니켈(Ni) 수은(Pb) 아연(Zn) 납(Hg) 6가크롬(Cr+6)까지 총 8개 항목에서 6개소 놀이터의 모래 모두 토양오염도 우려 기준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 모래를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와 개선을 통해 어린이공원내 모래에 대하여 안전하게 위생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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