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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기분 좋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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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남자의 자격’, 기분 좋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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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세상이 바뀌었어요. 선배가 새 멤버를 모시러 가요.” 이경규 말대로 KBS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이 제 2막을 열었다. 멤버 교체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던 ‘남자의 자격’은 새 가족 김준호, 주상욱과 함께 자기소개를 마치고 <개그 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처럼 독설의 시간을 가졌다. 사기가 충전된 멤버들이 원했듯, 첫 미션은 말 그대로 “사서하는 고생”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가는 여행이 새벽 4시 첫 차로 시작됐다.

Best or Worst
Best: ‘남자의 자격’ 새 멤버 주상욱이 말했다. “분위기를 좀 업시켜야 하지 않나요?” 멤버 교체가 순조롭지 못해서인지 혹은 “여긴 웬만하면 잘 안 웃어”라는 김태원의 말대로 프로그램 특성 때문인지 초반 분위기는 분명 어색했다. 하지만 ‘용감한 녀석들’ 멤버와 함께 한 독설 코너는 평균 연령 42.5살의 남자들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멤버 교체 과정 중 퇴출이 ‘잔류 가능, 검토 중, 긍정적, 잔류 확정’으로 되는 걸 보며 마음 졸였던 윤형빈은 처음 만난 새 PD에게 시원하게 서운함을 표현하며 무난하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처음부터 날카롭게 프로그램을 평가했던 김준호와 주상욱도 마찬가지다. 두 남자의 의욕은 초반 멤버들 분위기와 맞지 않아 무리수로 비춰졌지만 이 코너를 통해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는 결혼식 ‘여흥 사회’로 유지태에게 출연을 요구하고, 35살 주상욱은 쑥쓰러운 듯 어머니에게 “나가 살겠다”고 외치며 친근한 신입 멤버가 됐다. 물론 큰 웃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 캐릭터를 쌓아갈 리얼 버라이어티이기에,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한 ‘남자의 자격’ 새 출발은 긍정적이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다음은 김준현이 본인 대신 새 멤버가 된 사장님 김준호과 나눈 대화다. 김준호의 말에 이은 김준현의 대답을 고르시오.
김준호: “준현아, 걱정하지마. 앞으로 내가 너 좋은 프로그램에 넣어 줄게.”
1) 김준현: “사장님, 나빠요~”
2) 김준현: “고~~뤠???”
3) 김준현: “X소리 하지마!”
- 유지태 ‘남격’ 섭외는 국민 할매도 일어나게 한다!
- 새 출발과 함께 시작된 또 하나의 특집. 남자 그리고 하모니 3탄, ‘패밀리 합창단’.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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