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강면 지역 1ha 무너졌으나 인명피해 없어”…배수로 정비 등 긴급 응급복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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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잇따른 장맛비로 전북 남원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농경지 1만2000여㎡가 묻혔다.
산림청은 15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1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오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대강면 지역에 1ha의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태로 농경지 1만2000여㎡이 매몰됐으나 인명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산림청의 산사태예측정보에 따라 전북도와 남원시는 산사태대응체계를 갖추고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남원시는 배수로 정비 등 긴급 응급복구 작업에 들어가 추가피해가 없도록 손을 쓰고 있다.
이명수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치산복원과장)은 “전국의 다른 지역도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며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 피해가 없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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