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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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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김영삼 "박근혜 별것 아닌 칠푼이"

[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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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 대해 '칠푼이'라고 혹평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자신을 예방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금은 토끼(김문수)가 사자(박근혜)를 잡는 격"이라고 말하자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력을 다해야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박근혜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자가 아니다. 그건 아주 칠푼이야" 등의 말로 박 후보를 혹평했다. '칠푼이'는 조금 모자라는 사람을 놀림조로 부를 때 주로 사용되는 말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 정두언 "나도 수사받고 싶다고요"

[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영업정지 저축은행들로부터 수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55)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가 부결했다. 검찰이 정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수사에 난항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에 따르면 정 의원은 2007년 대선 직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이 이 상득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넬 당시 동석해 문제의 자금을 본인 차량의 트렁크에 실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쇄신 국회'가 되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총사퇴했다. 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저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자발적으로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임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정작 제가 제발로 가서 심사를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파업 결의…쟁점은 '주간연속2교대'

[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현대차 3공장 의장라인 모습.

국내 최대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4년 만에 파업을 결정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일 근무 8시간씩 2교대)·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계 핵심사안이 쟁점으로 떠오른데 따라 역대 3번째로 높은 투표자 대비 찬성률 77.85%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예년과 비슷한 찬성률(75%)을 보인 기아차와 함께 13일 주·야간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이번 파업의 쟁점인 '주간 연속 2교대제 개편', 비정규직 철폐,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철회는 전체 노동계의 요구이기도 하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안과 이같은 핵심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기아차 노조 역시 기본급 15만1696원 인상과 주간 연속 2교대 도입, 작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입장차를 보였다. 한편 사측은 부분파업으로 총 7000여대의 생산차질, 총 1350억원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배신자톡' 사기 친 고교생 붙들려

[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인터넷에 일명 '카카오톡 배신자톡'이란 허위 프로그램 광고로 수 천만원을 벌어들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터넷에 허위 광고로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로 고등학생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수의 인터넷 사이트에 카카오톡에서 사용자를 차단한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 '배신자톡' 광고를 올렸다. 배신자톡은 상대방의 카톡 차단 여부를 알려준다며 회원가입을 유도해 휴대폰 인증을 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자동결제가 되는 사기 프로그램이었다. A군은 이 프로그램으로 총 3287명으로부터 한 명 당 1만~1만5000원씩 다운로드비를 받아 모두 4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범행을 묵인한 인터넷 사이트 업체 사장 2명은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A군은 또 온라인 쇼핑몰을 해킹해 결제액보다 적은 돈을 입금한 뒤 850만원어치의 물건을 빼돌리기도 했다.


◆ 버스추행남, 차안에서 그러심 안되요

[7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버스추행남'이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11일 한 포털 게시판에는 자신을 20대 여성이라 밝힌 네티즌이 버스 안에 앉아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버스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아 있었는데 맞은편 끝에 앉았던 남성이 점점 옆으로 오더니 다리를 자신의 다리에 비벼댔다고 주장했다. 결국 자리를 옮긴 이 여성은 하차하기 직전 남성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얼굴이 공개된 '버스 추행남'은 실제 나이와 출신고 등이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상태다. 네티즌은 작성자인 여성의 난감했던 순간을 이해한다면서도 얼굴을 공개한 건 잘못된 행위라는 입장이다. 한 네티즌은 "혐의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는데 실제 얼굴을 공개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도리어 이 여성을 나무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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