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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교보證 대표, ‘IB경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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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교보證 대표, ‘IB경영’ 가시화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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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이 투자은행(IB) 사업을 골자로 한 세번째 경영체제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교보증권은 최근 IB사업을 담당할 구조화금융(SF, Structured Finance) 본부를 신설하고 최석종 전 NH농협증권 상무를 전무급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최 전무는 김 사장이 지난 6월 연임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영입한 임원급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은 “업계 우수 영업인력을 유치함으로써 영업력 강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최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그는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재직 시절부터 IB통으로 불렸으며, 지난 2008년 6월 NH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상무)로 이동한 뒤 그해 12월 건설사 미분양 적체 해소를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4044억원 발행해 건설사의 유동성을 지원한 공로로 기획재정부에서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회사가 IB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회사의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2009년부터 IB1본부장(상무)을 맡아왔다.

경력의 대부분을 기업금융과 IB 부문에서 쌓아온 김 사장이 최 전무와 손을 잡은 것은 사실상 IB사업을 향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SF본부에는 최 전무와 6명의 직원으로 구성 됐으며, 필요할 경우 인재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열어놔 본부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SF본부의 사업 영역도 넓다. 회사측은 ▲유가증권 등 구조화상품의 인수 및 주선업무 ▲유가증권의 설계 및 금융자문, ▲자산유동화증권 인수주선 업무 ▲국내 정크본드 인수 주선업무 ▲자산유동화대출 구조설계 자문 등 자금조달을 위한 상품의 개발 및 상담 ▲부동산관련 자금조달 ▲주선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성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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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사장은 오는 13~14일 교보생명 연수원인 천안 계성원에서 열리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향후 회사 사업방향의 밑그림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주식거래 중개 등에 치중된 수익구조를 변화하기 위해 IB를 필두로 한 기업 영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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