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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특성화고 장학생 5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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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12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서울·경기지역 특성화고 우수재학생 55명에게 '우리GO(高) 사랑나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 장학생 선발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서울·경기지역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100여명과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1년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 등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관련 사이버 연수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의 이와 같은 활동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85명, 200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신입행원으로 선발했다. 올 3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과 연계된 채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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